김자유(23)군의 젠리 탈퇴를 위해 계정 삭제 하는 방법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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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제 그만 젠리 탈퇴해야 할 때가 온 거 같아. 계정 삭제는 어떻게 해야돼?”

대학생 김자유(23)군은 젠리(zenly)를 몇 년 동안 잘 사용해온 헤비 유저다. 하지만 그는 최근에 같은 과 신입생으로 들어온 심오해(21) 양과 헤어진 뒤 그녀를 잊기 위해 젠리(zenly) 탈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. 김자유군의 절친이자 젠리(zenly)를 소개시켜 줬던 장민철(23) 군은 이별로 인해 힘들어하는 김자유군을 위로해주러 소주와 가벼운 안주거리를 들고 그의 자취방에 찾아왔다.

[ 이 글은 2023년 4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되었습니다. ]

젠리 탈퇴와 이별한탄

장민철: 다 지나가는거야 임마. 세상에 널린게 여잔데 말야. 

장민철은 김자유에게 소주를 따라줬다.

젠리 탈퇴와 소주한잔

김자유: 알어. 그런 뻔한 얘기는 그만좀 할래?

장민철: 내가 이번에 동아리 여자애 소개시켜 줄게. 귀여운 스타일인데 말야.

김자유: 여자는 내가 알아서 사귀니까 걱정마. 그것보다 젠리(zenly) 이거는 어떻게 탈퇴하는거야? 계정 삭제 버튼이 안보여

장민철: 야야.. 젠리 탈퇴해서 뭐하게? 다음 여자친구 사귈 때 또 쓰면 되잖아.

김자유: 난 이제 젠리(zenly)에 들어가기만 해도 걔가 생각나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단 말야.

장민철: 오바하고 있네. 이 편리한걸 왜 탈퇴하겠다는거지?

장민철은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 젠리(zenly) 메인화면을 켰다.

스마트폰 젠리 화면

아이스크림 모양의 아이콘이 귀엽게 튀어나왔다. 김자유에게 그 화면이 바로 보여졌다. 갑자기 김자유는 오열을 하기 시작했다. 

장민철: 야 야!! 왜그래! 그냥 메인화면이야.

김자유: 저 메인화면의 아이스크림을 내가 걔한테 만들어서 줬단말야!! 그게 자꾸 생각나는걸 어떻게해!

장민철: 너  젠리 계정 삭제하고 탈퇴하면 지금까지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 되는거 알기나 해? 추억이 다 삭제된다고!!

김자유: 알어 시x… 하지만 어쩔 수 없어.

젠리 탈퇴와 이별의 슬픔

김자유는 손을 덜덜 떨기까지 했다. 장민철은 김자유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그제서야 깨닫기 시작했다. 젠리(zenly) 어플을 잘 사용하고 있는 장민철의 입장에서는 김자유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는 듯 했다.

장민철: 후.. 이렇게 유용한걸 탈퇴하다니.. 아까워 죽겠네.. 그래도 사람이 먼저니까.. 젠리 탈퇴하기 전에 말해두는데, 30일 안에 다시 로그인할 경우에는 계정이 재활성화 된다. 알겠어? 그러니까 일단 탈퇴 해놓더라도 30일동안 잘 생각해봐. 

김자유는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끄덕였다.

젠리 탈퇴 방법

순서1 – 설정 클릭

젠리 탈퇴 방법1 - 설정창 클릭

장민철: 자 한번만 설명할테니까 잘 들어. 도저히 이 아까운 앱을 탈퇴하는걸 두 번 설명은 못하겠으니까..  우선 설정 창으로 들어가 봐.

순서2 – 문의하기 클릭

젠리 탈퇴 방법2 - 문의하기 클릭

장민철: 그 다음 밑으로 스크롤해서 ‘문의하기’ 버튼을 눌러

순서3 – 문의하기 또 클릭

젠리 탈퇴 방법3 - 문의하기 또 클릭

장민철: 그럼 또 맨 민밑에 ‘문의하기’ 버튼이 있을거야. 또 눌러버려

순서4 – 계정 삭제 클릭

젠리 탈퇴 방법4 - 계정 삭제 클릭

장민철: 이제 거의 다 왔어. 이 화면에서 맨 밑에 보면 ‘계정 삭제’라고 보이지? 이걸 누르는거야. 그러면 탈퇴까지 95프로 온거야.

순서5 – 네, 삭제하겠습니다 클릭

젠리 탈퇴 방법5 - 네 삭제하겠습니다 클릭

장민철: 정말 진심이냐고 물어보지? 마음의 준비가 됐으면 ‘네, 삭제하겠습니다’ 버튼을 누르는거야. 그럼 끝나. 탈퇴하는거라고!!

장민철은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다는걸 깨달았다.

김자유: 너 젠리에서 일하냐? 왜 화를내냐?

장민철: 갑자기 젠리 회사에 감정이입해버렸네. 아무튼… 새로운 인연이 올것이다. 내가 그래봐서 알어.

김자유: 후… 

김자유는 스마트폰 창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젠리 탈퇴 버튼을 누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. 이제까지 심오해양과 있었던 추억들이 떠올랐다. 하지만 이제 그녀를 보내줘야 한다. 새롭게 시작해야한다. 김자유는 결국 버튼을 눌렀다. 눈물 방울이 툭 하고 스마트폰 위에 떨어졌다.

레몬틱 테크의 이야기 끝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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